하나대투증권은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자산관리형 랩상품 '써프라이스 ETF랩' 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써프라이스 ETF랩'은 주식랩과 적립식랩 두 종류로 ETF 주식랩은 시황에 따른 탄력적 자산배분으로 주로 삼성KODEX 섹터 ETF를 통해 운용되며, 개별주식 편입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ETF 적립식랩은 ETF로만 운용되는 랩상품으로 지수 섹터 원자재 테마 등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운용되며,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이고 수시로 추가 입금이 가능한 상품이다.

박민수 랩운용본부장은 "써프라이스 ETF랩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운용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펀드 대안상품"이라며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자산운용과 연계해 ETF섹터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자체적으로 개별종목을 운용해 초과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ETF랩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중 5명을 추첨해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