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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넷(대표 이수정 www.e4net.net)이 최근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쳐(EA)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포넷은 EA가 국내 처음 도입된 2005년부터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EA를 관리 · 활용할 수 있는 EAMS(Enterprise Architecture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Nexchange™ EAMS란 브랜드 솔루션으로 민간 및 공공시장에서 50여개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국내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 EA를 기반으로 전사적 IT 관리체계(IT Governance)에 필요한 IT 투자성과관리,프로젝트관리,IT 자산관리,형상관리 등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EA를 구축한 고객을 중심으로 고도화 및 확산전략에 대응하며 EA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포넷은 현재 EA 및 IT 거버넌스 솔루션을 통합한 Nexchange™ EAMS 포털 솔루션을 출시,기업 및 기관의 IT 거버넌스 도입단계부터 완성단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EA뿐 아니라 전사적 IT 관리 분야의 전문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1995년 주선정보통신으로 설립된 ㈜이포넷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중견 IT기업이다. '정직과 신뢰'를 영업 전략으로 내세우며 직원 사랑이 남다른 이수정 대표는 이익보다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매년 이익의 15%를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각국의 프로그램을 한글화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한글을 다국어로 번역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작년 미국 시애틀에 지사를 설립한 것을 거점으로 앞으로 '글로벌 라이즈'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포넷의 브랜드를 단 소프트웨어가 세계 유명제품 반열에 오르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