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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 분야의 핵심 장비인 광학현미경은 의료분야,생명공학 분야,전자 및 반도체,철강을 비롯해 일반 산업 부문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필요로 하는 제품이다.

특히 의료 및 전자 반도체 분야는 그 성장속도가 빠르고 그에 따른 첨단장비의 수요 또한 늘고 있는 가운데 광학현미경 시장 역시 급성장하면서 국내 광학현미경의 수요는 매년 15~20%가량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극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안과 수술용 현미경 분야에서는 국내 약 60%를 광학 장비 시스템 전문기업인 ㈜라이카코리아(대표이사 고승희 www.leica-microsystems.co.kr)가 점유하고 있다. 1990년 7월 1일 설립된 ㈜라이카코리아는 광학현미경 및 관련 시스템 장비를 생산,공급하는 독일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지난 1일을 기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 기업이 광학현미경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다양하고 신속한 제품 서비스에 있다.

현미경 제품 자체만이 아닌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스템 제공을 원칙으로 지속적인 발전 시스템 구축,사내에서 직접 제품의 문제점을 찾아내 교환해 주는 보상 시스템을 갖추고 즉시 대처가 필요한 의료분야에 빠른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끊임없는 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으로 함으로써 고객이 필요로 하는 업무 분야에서 최상의 가치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라이카코리아의 차별화 전략이다. 더불어 2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사후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을 통한 제품 다각화 및 국내 판매 서비스 망의 확충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이카코리아의 고 대표는 "20년간 성원과 질책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과 국내 여러 협력 업체 및 라이카코리아 직원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