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상반기에 사상최대 예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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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에 총 16조4320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해 당초 목표와 비교해 4%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32억원 늘어난 규모로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썼다.
국토부는 일자리 창출,경기 활성화 등 경기회복세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같이 예산을 조기 집행했으며 SOC 집중투자로 향후 우리 경제의 지속적 발전 기반을 확충했다고 평가했다.또 상반기 중 356억원을 집중 투입,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 본댐을 당초 계획보다 14개월 앞당긴 지난 6월30일 조기 완공해 최근 북한 황강댐 방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건설취업자수가 지난 1월 161만7000여명에서 지난 5월엔 181만4000여명으로 19만7000여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백승근 국토부 재정담당관은 “하반기에는 건설사 하도급 대금 지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실제 집행율을 높여 재정지출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32억원 늘어난 규모로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썼다.
국토부는 일자리 창출,경기 활성화 등 경기회복세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같이 예산을 조기 집행했으며 SOC 집중투자로 향후 우리 경제의 지속적 발전 기반을 확충했다고 평가했다.또 상반기 중 356억원을 집중 투입,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 본댐을 당초 계획보다 14개월 앞당긴 지난 6월30일 조기 완공해 최근 북한 황강댐 방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건설취업자수가 지난 1월 161만7000여명에서 지난 5월엔 181만4000여명으로 19만7000여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백승근 국토부 재정담당관은 “하반기에는 건설사 하도급 대금 지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실제 집행율을 높여 재정지출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