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축 유산균을 만드는 에이엠바이오(대표 조영재)는 멤브레인 유산균 '아만락'으로 보건신기술(HT)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HT인증은 보건산업분야의 신기술을 조기 상용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만든 국가 인증이다.

'아만락'은 유산균 배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산균 성장 저해물질을 멤브레인을 이용해 제거하는 공정으로 만든 제품이다. 에이엠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5배가 넘는 1g당 1조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만락 제품에는 'HT마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개발자금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특혜가 주어진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