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하이닉스, 외국인 숏커버링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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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투자자들이 하이닉스에 대한 숏커버링(매도 후 재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닉스는 지난 주말까지 약 1개월 동안 외국인의 공매도(Short Selling) 물량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이었다. 하이닉스는 그간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여왔다.
26일 우리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외국인이 공매도한 하이닉스 물량은 모두 7430만주에 달했지만, 전 거래일(23일)까지 약 260만주가 줄어든 7170만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21일, 22일, 23일에 각각 120만주, 20만주, 120만주씩 기존의 공매도 물량을 줄여나갔다. 숏커버링에 돌입했다는 얘기다.
외국인은 숏커버링 외에도 순매수 물량을 늘려나갔다. 외국인이 전날 순매수한 물량은 약 250만주로, 숏커버링 물량 120만주를 제외하면 130만주 정도를 장내에서 산 것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창구 등을 통해 150만주 가까이 매수 중이다.
하이닉스의 공매도 비중은 이달 중순부터 눈에 띄게 줄었고, 지난달말 5~8%에 이르던 공매도 비중은 최근 적게는 0.2%에서 많으면 4%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하이닉스는 지난 주말까지 약 1개월 동안 외국인의 공매도(Short Selling) 물량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이었다. 하이닉스는 그간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여왔다.
26일 우리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외국인이 공매도한 하이닉스 물량은 모두 7430만주에 달했지만, 전 거래일(23일)까지 약 260만주가 줄어든 7170만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21일, 22일, 23일에 각각 120만주, 20만주, 120만주씩 기존의 공매도 물량을 줄여나갔다. 숏커버링에 돌입했다는 얘기다.
외국인은 숏커버링 외에도 순매수 물량을 늘려나갔다. 외국인이 전날 순매수한 물량은 약 250만주로, 숏커버링 물량 120만주를 제외하면 130만주 정도를 장내에서 산 것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창구 등을 통해 150만주 가까이 매수 중이다.
하이닉스의 공매도 비중은 이달 중순부터 눈에 띄게 줄었고, 지난달말 5~8%에 이르던 공매도 비중은 최근 적게는 0.2%에서 많으면 4%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