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패션시장은 스포츠의류가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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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올 하반기엔 스포츠(아웃도어 포함)와 내의가 국내 패션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패션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10 코리아 패션 마켓 트렌드’ 설명회를 갖고 “경기 회복과 함께 올해 국내 패션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7.3% 증가한 31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섬산연과 패션협회는 올 상반기에는 고용시장 안정,소득증가 등으로 패션시장 규모(11조 8495억원)가 전년 동기대비 7.1% 늘었다며 국내 패션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한다면 하반기에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의류시장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캐주얼 부문의 시장규모는 정장 중심의 남성복과 여성복들이 성인 캐주얼과 맞물리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스포츠복과 내의,외투류(모피)는 올해 시장 평균 성장률(7.3%)을 웃도는 크게 11%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섬산련 관계자는 “아웃도어를 포함한 스포츠 시장에선 의류와 신발 양대 품목이 동시에 성장하고 내의시장도 40대 여성과 남성 수요가 확대돼 고성장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발 부문에서는 스포츠 활동이 늘면서 패션 스니커즈가,가방은 배낭(백팩)과 여행가방 품목이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국내 패션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여행·레저·스포츠 활동(50.4%)을 선호하고,브랜드 제품을 좋아하지만 주로 세일기간을 활용해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패션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10 코리아 패션 마켓 트렌드’ 설명회를 갖고 “경기 회복과 함께 올해 국내 패션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7.3% 증가한 31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섬산연과 패션협회는 올 상반기에는 고용시장 안정,소득증가 등으로 패션시장 규모(11조 8495억원)가 전년 동기대비 7.1% 늘었다며 국내 패션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한다면 하반기에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의류시장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캐주얼 부문의 시장규모는 정장 중심의 남성복과 여성복들이 성인 캐주얼과 맞물리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스포츠복과 내의,외투류(모피)는 올해 시장 평균 성장률(7.3%)을 웃도는 크게 11%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섬산련 관계자는 “아웃도어를 포함한 스포츠 시장에선 의류와 신발 양대 품목이 동시에 성장하고 내의시장도 40대 여성과 남성 수요가 확대돼 고성장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발 부문에서는 스포츠 활동이 늘면서 패션 스니커즈가,가방은 배낭(백팩)과 여행가방 품목이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국내 패션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여행·레저·스포츠 활동(50.4%)을 선호하고,브랜드 제품을 좋아하지만 주로 세일기간을 활용해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