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유플러스, 外人 '사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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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주가가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계 투자자들이 연일 '사자'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2.28%)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들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계 투자자들은 메릴린치, CS 등 창구를 통해 약 52만주를 순매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주말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LG유플러스 주식을 매입했고, 이 기간 동안 순매수한 규모는 약 321만4644주(252억4400만원)에 이른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투자자들은 국내 통신주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기 때문에 연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KT와 SK텔레콤의 경우 외인 보유 한도가 꽉 찼기 때문에 LG유플러스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LG유플러스의 경우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기 이전 연결기준으로 보면 PER(주가수익비율)가 6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2.28%)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들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계 투자자들은 메릴린치, CS 등 창구를 통해 약 52만주를 순매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주말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LG유플러스 주식을 매입했고, 이 기간 동안 순매수한 규모는 약 321만4644주(252억4400만원)에 이른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투자자들은 국내 통신주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기 때문에 연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KT와 SK텔레콤의 경우 외인 보유 한도가 꽉 찼기 때문에 LG유플러스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LG유플러스의 경우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기 이전 연결기준으로 보면 PER(주가수익비율)가 6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