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리얼게임으로 승부…NHN재팬, 야후재팬 뛰어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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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사장 비전 제시
"라이브도어 네이버 한게임 등을 연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전략으로 일본 1위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을 뛰어넘겠습니다. "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사장은 26일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홀에서 열린 '한게임 ex 2010 재팬' 행사에 참석,이 같은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모리카와 사장은 "일본에서도 스마트폰 확산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모바일 인터넷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게임 네이버 라이브도어 등에 소셜 요소를 강화해 일본 인터넷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재팬 라이브도어 한게임 등은 이미 커뮤니티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유 ·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NHN재팬이 한발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NHN재팬은 지난 4월 3000만명의 회원을 가진 일본 7위 인터넷포털 라이브도어를 인수,검색포털 네이버재팬 및 게임포털 한게임재팬 등과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한게임재팬의 순방문자 수는 720만명이며 네이버재팬은 586만명,라이브도어는 3000만명이다.
모리카와 사장은 "한게임재팬 네이버재팬 라이브도어 등 3개 사이트의 전체 방문자 수는 야후재팬에 육박하는 4300만명에 이른다"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으며 일본 인터넷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NHN재팬은 '이마코레'라는 신개념의 게임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마코레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 날씨 장소 등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게임에 반영하는 리얼 게임이다. 지인들과 게임 아이템을 공유할 수도 있다. 모리카와 사장은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에도 이마코레 같은 리얼게임 요소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유 · 무선 게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재팬은 이날 일본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용 게임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4000만대로 추정되는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440만대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보급되는 스마트폰 게임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모리카와 사장은 "한게임재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을 무료로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다"며 "모바일 육성게임 넨돈과 리얼게임 이마코레 등 위치정보 기반의 게임도 추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도쿄(일본)=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사장은 26일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홀에서 열린 '한게임 ex 2010 재팬' 행사에 참석,이 같은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모리카와 사장은 "일본에서도 스마트폰 확산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모바일 인터넷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게임 네이버 라이브도어 등에 소셜 요소를 강화해 일본 인터넷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재팬 라이브도어 한게임 등은 이미 커뮤니티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유 ·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NHN재팬이 한발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NHN재팬은 지난 4월 3000만명의 회원을 가진 일본 7위 인터넷포털 라이브도어를 인수,검색포털 네이버재팬 및 게임포털 한게임재팬 등과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한게임재팬의 순방문자 수는 720만명이며 네이버재팬은 586만명,라이브도어는 3000만명이다.
모리카와 사장은 "한게임재팬 네이버재팬 라이브도어 등 3개 사이트의 전체 방문자 수는 야후재팬에 육박하는 4300만명에 이른다"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으며 일본 인터넷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NHN재팬은 '이마코레'라는 신개념의 게임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마코레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 날씨 장소 등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게임에 반영하는 리얼 게임이다. 지인들과 게임 아이템을 공유할 수도 있다. 모리카와 사장은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에도 이마코레 같은 리얼게임 요소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유 · 무선 게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재팬은 이날 일본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용 게임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4000만대로 추정되는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440만대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보급되는 스마트폰 게임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모리카와 사장은 "한게임재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을 무료로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다"며 "모바일 육성게임 넨돈과 리얼게임 이마코레 등 위치정보 기반의 게임도 추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도쿄(일본)=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