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솔로’ 심정 헤아려주는 카메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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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자업체 ‘카시오’에서 미소녀들과의 합성사진을 자동으로 찍어주는 신형 카메라를 선보였다.
카시오는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컴팩트 카메라인 ‘엑슬림’ 시리즈의 스페셜 에디션 ‘EX-Z330PE_missM’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시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본 연예계 진출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미소녀 콘테스트 ‘미스매거진’과의 문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했다.
기존 엑슬림 시리즈가 제공해 왔던 자동 합성 기능인 ‘다이내믹 포토’에 올해 미스매거진에 선정된 미소녀 5명을 사진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
이 기능을 이용하면 애인이 없는 ‘솔로’의 경우라도 자신의 모습을 찍은 뒤 곧바로 마음에 드는 미스 매거진 소녀의 모습을 합성시킬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1210만 화소와 3배 광학 줌, 피사체 자동 검색, 유튜브 사진 촬영 모드, HD 동영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으며 가격은 2만7800엔(한화 약 37만8천원)이다.
한편 올해 미스매거진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에는 사이타마현 출신의 16세 소녀 ‘신카와 유아’가 선정됐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