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차 주가 재평가 "문제없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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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7일 고려아연에 대해 수익구조의 안정성과 외형 성장으로 2차 주가 재평가를 시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고려아연 영업이익은 145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325억원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으로 평가된다"며 "아연, 연 등의 LME 가격이 하락한 여건에서도 변함없는 수익을 양산해 냄으로써, 과거 이익기반의 핵심으로 여기며 아연가격에만 집중했던 선입견에서 탈피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3~5월)동안 아연 및 연가격은 전분기보다 5%, 7% 떨어진데다, 1분기 과다로 잡혔던 TC(Treatment Charge)가 소급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치 상승 수혜, 은 등 부산물(By-products)의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분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변동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하절기 보수공사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이익이 축소될 수 밖에 없으며 4분기에도 환율 하락의 방향성에 무게중심이 쏠리며 이익 모멘텀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상반기 분기 실적에 비해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미 부산물의 이익기여도가 50%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체질적 개선에 의한 안정적 수익구조는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고려아연 영업이익은 145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325억원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으로 평가된다"며 "아연, 연 등의 LME 가격이 하락한 여건에서도 변함없는 수익을 양산해 냄으로써, 과거 이익기반의 핵심으로 여기며 아연가격에만 집중했던 선입견에서 탈피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3~5월)동안 아연 및 연가격은 전분기보다 5%, 7% 떨어진데다, 1분기 과다로 잡혔던 TC(Treatment Charge)가 소급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치 상승 수혜, 은 등 부산물(By-products)의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분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변동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하절기 보수공사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이익이 축소될 수 밖에 없으며 4분기에도 환율 하락의 방향성에 무게중심이 쏠리며 이익 모멘텀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상반기 분기 실적에 비해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미 부산물의 이익기여도가 50%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체질적 개선에 의한 안정적 수익구조는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