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업의 수익 개선을 전망한다며 증권업에 대해 '저점 매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이 6월 6.7조원에서 지지난주와 지난주 모두 7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지수 상승 기대감으로 증권주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이번 달 증권업종의 주가 상승률은 12.7%로 코스피 상승률 3.5%를 크게 웃돌았다"며 "이번주에도 증권업은 반등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있으므로 저점 매수 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추천 종목으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시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위탁매매영업 경쟁력이 업계 최고인만큼 거래대금 회복에 따라 수혜를 받을 수 있고, 삼성증권은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등 다각화된 사업 분야로 꾸준하게 영업 실적이 증가한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