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 키보드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프로요 버전을 채용한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추정 스펙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모바일커뮤니티사이트인 ‘인투모바일’은 '쿼티' 자판을 지원해 갤럭시Q라는 이름이 붙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Q는 1GHz 허밍버드 프로세서에 3인치 수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ED 포함 800만 화소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원하고 16GB 내장 메모리, 최대 32GB 지원 microSD 카드, WiFi b/g/n, 블루투스 3.0, 미니 HDMI 포트 등을 제공한다.

인투모바일은 이 모델이 갤럭시S 프로에서 화면 사이즈 등을 줄인 미니 버전 같다고 설명했다. 아직 단말기 사진이나 가격, 정확한 출시일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S 프로는 삼성전자가 미국 통신회사 스프린트에 공급하는 갤럭시S모델 ‘에픽4G’인데 출시에 앞서 지난 달 해외 모바일사이트 등을 통해 사진과 스펙 등이 유출됐다.

슬라이드 쿼티 키보드 형태에 1GHZ프로세서와 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OS 2.1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LED 포함 5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