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가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반등)을 기록 중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닷새째 상승 중이다.

2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일진다이아는 전날보다 2200원(6.81%) 오른 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자동차, 전기전자, 광업 등 주요 전방산업이 회복기로 진입함에 따라 일진다이아의 매출이 증가세로 반전하면서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일진다이아의 매출액은 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LED와 태양광 시장의 성장으로 잉곳과 웨이퍼를 절단하고 연마하는 데 필요한 다이아몬드 파우더와 다이아몬드 와이어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밀 가공용 다이아몬드 소재가 앞으로 일진다이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