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우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첫 소식 알아보죠. 최근 경기침체로 취업문이 좁아진 건설사 채용에 도움이 되는 알짜 취업교육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고요. 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악화에 건설업체들도 울상인데요. 하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알짜 취업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있습니다. 먼저 현대건설 인재개발원은 Hi-Tech 양성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모집학과는 플랜트품질, 3D-CAD, 특수용접 등이며 6개월 과정입니다. 교육비(수업료)는 무료이며, 실습재료 제공, 식사제공, 소정의 기술장려금 지급, 성적우수자는 현대건설 국내현장과 협력업체에 취업알선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교육기간 중 군입대 연기 가능 등의 특전이 주어집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측량 연수생을 모집한다. 연수비는 무료이며, 월 20만원 수당지급, 교재와 실습복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연수 후 전원 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사에 채용 등의 특전이 주어집니다. 이밖에 국토해양부와 건설기술교육원에서는 대학생 해외플랜트건설 취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여성 직장인이 남성보다 성차별을 4배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는데. 어떤 부분에서 성차별 경험이 심했나요? 네. 아직까지 우리나라 성평등 인식이 OECD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차별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경험했다라고 답한 사람은 27%였습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은 44%로 남성보다 4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차별 형태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은 잔심부름과 커피, 복사, 청소 등의 업무가 있다는 응답이 61% 가장 많았고, 이어 인사고과, 승진에 제약, 입사동기와 성별로 인한 연봉 차이 등을 꼽았습니다. 이밖에 성차별을 받았을 때, 직장인들의 대처방법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대부분이 그냥 참았다고 했고, 이직을 준비했다, 항의나 정정을 요구했다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반가운 채용소식 들어보죠. 중견 조선· 중공업 그룹인 SPP룹이 200여명 규모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계열사별로 조선부문과 비조선부문 각각 100여명씩 채용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입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최종대학 전학년 평균평점 B학점 이상, 토익700 점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MBA, CPA, 장교 전역자 등은 우대합니다. 서류전형 마감은 8월6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 개인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신규인력 채용에 나서게 된 배겨에 대해 SPP관계자는 비조선 부문의 경우 7월부터 SPP중공업, SPP율촌에너지, SPP강관 등의 계열사 공장이 시운전을 시작하면서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