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기 등 통신장비주들이 KT의 5조1000억원 유무선 네트워크 투자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중이다.

27일 오전 10시12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날보다 175원(4.48%) 오른 4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서화정보통신이 4.58%, 쏠리테크가 2.83%, 영우통신이 2.46% 오르는 중이다.

KT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014년까지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의 유무선 토탈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만8000 국소의 '올레 와이파이 존'을 올 연말까지 4만 국소, 2011년 말까지 10만 국소로 확대 구축할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