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신한카드는 KT와 제휴해 신용카드 기능과 제휴사 멤버십,쿠폰을 휴대전화에 한꺼번에 제공하는 ‘쇼터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대전화에 내장된 신용카드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쿠폰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전자지갑 서비스다.전국 4500여개 GS25 편의점,전국 4000여개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조만간 서비스가 시작되고 9월부터는 GS슈퍼마켓,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의 매장 및 CGV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쇼터치 이용요금은 월 2000원이며 신한카드의 모바일카드 상품을 내려받고 쇼터치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올해 말까지 요금이 면제된다.이 서비스는 KT의 금융 유심(USIMㆍ범용가입자식별모듈) 칩이 내장되고 이를 지원하는 3세대 휴대전화를 보유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