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이메일을 통해 미국 내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미국 현지 교포신문 LA중앙일보의 보도를 인용한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타블로는 이메일로 국내 영자신문 중앙데일리의 6월 12일자 기사를 첨부, 자신의 미국 내 친구들에게 '많은 이들에게 이 기사를 전달해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타블로는 이메일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정의롭지 못한 사이버 폭력으로 많은 이들이 상처 받고 있다"며 "기사를 읽고 미국 언론에도 이 내용을 전달해 나를 도와달라"고 호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블로는 최근 불거진 학력위조설에 대해 지난 6월 중앙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탠퍼드대 교수진으로부터 받은 재학증명서와 대학 재학 3년 반 동안의 성적표를 공개해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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