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반전…증권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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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물 부담에 하락 반전했다.
27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10%) 내린 1767.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중 1778.72까지 올라 연고점을 재차 새로 썼다. 그러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밀려 지수는 끝내 하락 반전했다.
기관이 16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펀드 환매와 함께 투신권이 179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55억원, 60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1327억원, 비차익거래는 59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38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 하락과 함께 증권업종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동양증권 등이 1∼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삼성생명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KB금융 등은 약세다.
상한가 8개 등 31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4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10%) 내린 1767.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중 1778.72까지 올라 연고점을 재차 새로 썼다. 그러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밀려 지수는 끝내 하락 반전했다.
기관이 16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펀드 환매와 함께 투신권이 179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55억원, 60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1327억원, 비차익거래는 59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38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 하락과 함께 증권업종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동양증권 등이 1∼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삼성생명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KB금융 등은 약세다.
상한가 8개 등 31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4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