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밴드그룹으로 변신했다.

유키스는 오는 8월 2일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5인조 아이돌 밴드인 '키스 밴드'로 발탁돼 첫 연기에 도전한다.

동호, 케빈, 수현, 기섭, 기범으로 구성된 '키스 밴드'는 '나는 전설이다' 출연을 앞두고 인디 록밴드 '내귀에 도청장치'를 선생님으로 초빙해 특훈을 받고 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유키스는 하루 24시간을 연기 연습과 록음악 훈련에 쏟아 부으며 드라마에 몰두하고 있다"며 "데뷔 초부터 밴드에 대한 준비를 해왔던 유키스가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합류 배경을 전했다.

이어 "특히 드럼을 맡은 동호와 건반을 맡은 기범은 이미 상당한 연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는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