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재개발·재건축 수주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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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우·롯데 이어 올 4번째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재건축 · 재개발 등 주택 재정비시장에서 수주한 공사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27일 최근 서울시 마포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주택 재정비시장에서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건설 · 대우건설 · 롯데건설과 함께 재정비사업 수주업체 '빅4'에 포함됐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따낸 재건축 · 재개발사업은 지난 3월 서울 풍납동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수원 팔달 10구역 · 서울 강동구 고덕 주공5단지 · 영등포구 신길 14구역 · 성북구 장위 14구역 · 마포 신수1구역 등 6곳(5627채) 1조713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취임한 최동주 사장이 서울 강남 · 송파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펼쳐온 수주 전략 때문으로 평가된다.
공사비가 각각 2046억원과 2908억원에 이르는 수원 팔달10구역과 서울 고덕5단지 등의 대형 사업지는 유력 건설업체들을 제치고 확보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다. 2004년부터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든 현대산업개발은 둔촌동 현대1차,여의도 삼부아파트,개포동 대치2단지 아파트,분당 정자동 한솔5단지 등 서울 강남권과 분당신도시 지역에서 10개 단지,6000여채의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 사장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주목표액 1조9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이 회사는 27일 최근 서울시 마포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주택 재정비시장에서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건설 · 대우건설 · 롯데건설과 함께 재정비사업 수주업체 '빅4'에 포함됐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따낸 재건축 · 재개발사업은 지난 3월 서울 풍납동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수원 팔달 10구역 · 서울 강동구 고덕 주공5단지 · 영등포구 신길 14구역 · 성북구 장위 14구역 · 마포 신수1구역 등 6곳(5627채) 1조713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취임한 최동주 사장이 서울 강남 · 송파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펼쳐온 수주 전략 때문으로 평가된다.
공사비가 각각 2046억원과 2908억원에 이르는 수원 팔달10구역과 서울 고덕5단지 등의 대형 사업지는 유력 건설업체들을 제치고 확보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다. 2004년부터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든 현대산업개발은 둔촌동 현대1차,여의도 삼부아파트,개포동 대치2단지 아파트,분당 정자동 한솔5단지 등 서울 강남권과 분당신도시 지역에서 10개 단지,6000여채의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 사장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주목표액 1조9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