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경 KLPGA 챔피언십 명품골프장 88CC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 대회인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이 경기도 용인의 88CC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과 메트라이프생명은 27일 88CC를 운영하는 88관광개발과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골프장 사용 계약'을 맺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KLPGA 챔피언십은 오는 9월16일부터 나흘간 88CC에서 개최된다.

1988년 개장한 88CC는 서울에서 차로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접근성과 뛰어난 코스 관리를 자랑하는 36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지난해부터 벙커 페어웨이 그린 등 코스 리뉴얼을 단행해 더욱 새로워졌다. 이웃한 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목이 우거진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대회가 열리는 서코스는 비교적 완만하면서도 곳곳에 위험 요인이 숨어 있어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명승부처다. 88CC는 대회 기간엔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연계해 갤러리들의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홍민 88CC 사장은 "최고의 대회에 걸맞게 코스를 세팅하고 다양한 갤러리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