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영 드림투어 7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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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지난 6월 한국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이 된 이윤영(18·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27일 그랜드CC(충북 청원)에서 끝난 ‘KLPGA 2010 그랜드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4000만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이나경(20·화성골프클럽)을 누르고 생애 첫 승을 거뒀다.이로써 이윤영은 우승상금 800만원을 보태 드림투어 상금랭킹 12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이윤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냈다.이나경도 3타를 줄이며 동률을 이뤄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이나경은 티샷이 왼쪽으로 휘어 OB를 기록한 반면 이윤영은 침착하게 페어웨이를 지켰다. 이윤경은 두 번째 샷을 홀 6m에 붙이며 버디를 낚아 보기를 범한 이나경을 제치고 생애 첫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윤영은 “첫 우승과 함께 아마추어시절부터 이어오던 연장전 징크스를 깨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드림투어에서도 2~3개 정도 더 승수를 더 쌓겠다”고 말했다.
이윤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에 입문,2년 만에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발탁됐고 2008년까지 5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다.2005년 명지대 총장배와 2007년 MBC최강전 우승,2008년 호심배 3위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베스트드레서에는 김란경(18·코스라인)이 뽑혀 김영주골프에서 제공하는 예스골프웨어 의류상품권(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이윤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냈다.이나경도 3타를 줄이며 동률을 이뤄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이나경은 티샷이 왼쪽으로 휘어 OB를 기록한 반면 이윤영은 침착하게 페어웨이를 지켰다. 이윤경은 두 번째 샷을 홀 6m에 붙이며 버디를 낚아 보기를 범한 이나경을 제치고 생애 첫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윤영은 “첫 우승과 함께 아마추어시절부터 이어오던 연장전 징크스를 깨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드림투어에서도 2~3개 정도 더 승수를 더 쌓겠다”고 말했다.
이윤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에 입문,2년 만에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발탁됐고 2008년까지 5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다.2005년 명지대 총장배와 2007년 MBC최강전 우승,2008년 호심배 3위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베스트드레서에는 김란경(18·코스라인)이 뽑혀 김영주골프에서 제공하는 예스골프웨어 의류상품권(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