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하반기 실적도 무난할 듯…'매수' 유지-KT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28일 동아제약에 대해 하반기에도 무난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혜린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6%와 33.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박카스 매출과 수출은 예상보다 좋았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ETC 부문 2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는데, 이는 리베이트 규제와 쌍벌제 도입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그는 "라피논과 코자르탄 등 최근 출시한 제네릭(복제약) 신제품의 매출 확대는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 주력품목인 오팔몬, 자이데나 등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했다. 반면 '플라비톨', '오로디핀', '스티렌' 등의 성장세는 둔화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박카스의 성장률은 13.7%를 기록해 호조를 보였는데, 이는 가격인상에 따른 전년동기 기저효과와 월드컵 영향 때문"이라고 했다. 또 수출 성장률도 환율하락폭 둔화와 지속적인 물량성장 덕분에 17%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GSK와의 품목 제휴와 완제수출 확대, 자체개발 신약 출시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혜린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6%와 33.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박카스 매출과 수출은 예상보다 좋았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ETC 부문 2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는데, 이는 리베이트 규제와 쌍벌제 도입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그는 "라피논과 코자르탄 등 최근 출시한 제네릭(복제약) 신제품의 매출 확대는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 주력품목인 오팔몬, 자이데나 등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했다. 반면 '플라비톨', '오로디핀', '스티렌' 등의 성장세는 둔화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박카스의 성장률은 13.7%를 기록해 호조를 보였는데, 이는 가격인상에 따른 전년동기 기저효과와 월드컵 영향 때문"이라고 했다. 또 수출 성장률도 환율하락폭 둔화와 지속적인 물량성장 덕분에 17%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GSK와의 품목 제휴와 완제수출 확대, 자체개발 신약 출시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