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더페이스샵 'M&A 효과' 실적 반영-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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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더페이스샵 M&A(인수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기대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지난 2분기에 거뒀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40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IFRS(국제회계기준)로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와 47.4% 증가한 7058억원과 8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전 부문이 소비심리 개선과 M&A 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장품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2%와 100.5% 증가한 2649억원과 427억원에 달했다"며 "기존 브랜드의 성장세가 양호한 가운데 더페이스샵 신규 매출 743억원에 반영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페이스샵만 놓고 보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6%와 25.7% 성장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더페이스샵의 매장이 현재 807개인데 앞으로 10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LG생활건강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3%와 29.8% 증가한 7406억원과 9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실적도 2분기 실적의 연장선 상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3년간 LG생활건강의 외형 성장률과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연평균 각각 7%와 9.8%로, 올해 예상 성장률인 외형 25%와 EPS 37.6%에 비해 낮을 것"이라면서도 "파스퇴르 등 추가적인 M&A와 더페이스샵의 중국 진출 등이 가시화되면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IFRS(국제회계기준)로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와 47.4% 증가한 7058억원과 8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전 부문이 소비심리 개선과 M&A 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장품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2%와 100.5% 증가한 2649억원과 427억원에 달했다"며 "기존 브랜드의 성장세가 양호한 가운데 더페이스샵 신규 매출 743억원에 반영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페이스샵만 놓고 보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6%와 25.7% 성장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더페이스샵의 매장이 현재 807개인데 앞으로 10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LG생활건강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3%와 29.8% 증가한 7406억원과 9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실적도 2분기 실적의 연장선 상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3년간 LG생활건강의 외형 성장률과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연평균 각각 7%와 9.8%로, 올해 예상 성장률인 외형 25%와 EPS 37.6%에 비해 낮을 것"이라면서도 "파스퇴르 등 추가적인 M&A와 더페이스샵의 중국 진출 등이 가시화되면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