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Q 예상 상회 "성장추세 유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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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2010년 2분기 실적(K-IFRS 기준)은 1조287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32.7%와 103.1% 증가했다"며 "500억원대에 그쳤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86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LED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ED 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 1551억원 대비 84%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적자가 예상됐던 PCB 부문이 MLB 매출 호조에 따라 흑자를 달성한 것도 깜짝 실적에 기여했다. LCM 사업부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이익 89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됐음을 고려할 때 순수한 영업이익은 약 772억원 내외로 봐야할 것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최근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모바일 제품을 중심으로 판가인하 압력에 노출되어 있고 LG디스플레이도 감산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라나 카메라모듈이 4월부터 유력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돼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며 또 다른 메이저 휴대폰 업체로의 공급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LED 사업부 역시 최근 공급 과잉 이슈가 있지만 최소한 내년까지는 LED TV 비중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2010년 2분기 실적(K-IFRS 기준)은 1조287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32.7%와 103.1% 증가했다"며 "500억원대에 그쳤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86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LED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ED 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 1551억원 대비 84%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적자가 예상됐던 PCB 부문이 MLB 매출 호조에 따라 흑자를 달성한 것도 깜짝 실적에 기여했다. LCM 사업부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이익 89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됐음을 고려할 때 순수한 영업이익은 약 772억원 내외로 봐야할 것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최근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모바일 제품을 중심으로 판가인하 압력에 노출되어 있고 LG디스플레이도 감산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라나 카메라모듈이 4월부터 유력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돼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며 또 다른 메이저 휴대폰 업체로의 공급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LED 사업부 역시 최근 공급 과잉 이슈가 있지만 최소한 내년까지는 LED TV 비중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