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8일 티씨케이에 대해 내년 생산설비 확대로 고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티씨케이는 2011년에 생산 설비 확대로 고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9%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태양광용 핫존 매출액은 2011년 25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잉곳 업체들이 2012년까지 2010년 대비 2~3배로 생산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0년에는 생산 설비 부족으로 고객사 주문에 모두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나, 설비 증설 이후에는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32% 영업이익률을 달성함으로써 LED 서셉터의 고수익성을 증명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36%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