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해외수주 확대와 마진율 회복이 관건"-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28일 대우건설에 대해 "마진율 회복 지연으로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앞으로 해외수주 확대와 마진율 회복 등이 주가상승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목표주가는 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마진율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주택관련 대손상각비용 증가와 지분법손실 증가로 세전순손실이 632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2.6배에 이르고 있어 해외수주 모멘텀 및 마진율 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접근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해외수주 확대와 마진율 회복 없이는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대우건설의 상반기 신규수주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1조4400억원에 그쳐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국내 수주금액은 주택 및 토목 수주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한 9060억원에 그쳤고, 해외 수주금액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으나 5370억원 수주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마진율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주택관련 대손상각비용 증가와 지분법손실 증가로 세전순손실이 632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2.6배에 이르고 있어 해외수주 모멘텀 및 마진율 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접근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해외수주 확대와 마진율 회복 없이는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대우건설의 상반기 신규수주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1조4400억원에 그쳐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국내 수주금액은 주택 및 토목 수주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한 9060억원에 그쳤고, 해외 수주금액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으나 5370억원 수주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