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하이텍팜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이텍팜은 주사제용 항생제 의료의약품 생산업체로 세계 4대 항생제 제조사 중 하나인 이탈리아 ACS Dobfar s.p.a의 자회사입니다. 하이텍팜이 주로 생산하는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진입장벽이 높고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텍팜은 미국FDA 품질기준을 충족하고 자체기술을 통한 높은 추출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하이텍팜이 미국 진출을 위해 공모자금으로 카바페넴계 항생제 전용 제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2012년부터는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