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00원(3.13%) 오른 1만9800원을 기록중이다.

셀트리온은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액이 429억원, 영업이익이 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13%, 44.5%씩 늘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90억원으로 76.1% 늘었다.

특히 2분기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도 더욱 높아져 영업이익률 70%, 순이익률로는 68%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이다.

한편 증권사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한화증권은 셀트리온의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다른 호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반면 LIG투자증권은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