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개인 매수에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90포인트(0.39%) 오른 489.64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의 상승폭 보다는 줄어든 모습이다.

개인은 2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방송서비스, 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반등하고 있고 셀트리온은 전날 호실적 발표에 상승중이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 OCI 머티리얼즈, 태웅, SK컴즈 등은 하락하고 있다.

다사로봇이 동부그룹에 인수되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다른 로봇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진로봇도 7% 넘게 오르고 있고 이니텍, CMS, 퍼스텍 등도 오름세다.

이날 재보선 선거날에 맞춰 4대강 관련주들도 강세다. 이화공영, 특수건설, 삼목정공, 홈센타 등이 상승하고 있다.

게임하이는 모회사인 넥슨이 일본 증시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우리기술은 실적호조 공시에 상승중이다.
이날 상장된 인터로조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하이텍팜도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상한가 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501개다. 하락종목은 340개다. 보합종목은 134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