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 반면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28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78.62포인트(1.88%) 오른 9675.47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3.7배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뒀다는 캐논의 호실적 발표와 엔화 약세 기조로 인해 수출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에 매수세가 몰렸다.

캐논은 전일대비 4.27% 올랐다. 니콘, 소니도 각각 전일대비 3.46%와 2.21% 상승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7분 현재 전일대비 0.31% 올라 2583.50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04% 상승한 20981.48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1% 내린 7746.85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06% 내리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0.1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