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GS리테일은 경기도가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내 아동에게 제공하는 급식 전자카드를 편의점 GS25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GS리테일은 아동 급식 전자카드 시범 운영지역인 안양시와 고양시에 있는 120여개 GS25 점포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상 점포를 경기도 전역으로 늘릴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29일부터 전자카드를 이용하는 안양 및 고양 지역 아동들은 집 근처 GS25에 들러 도시락 김밥 음료수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GS리테일은 다음달말까지 전자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남양 맛있는 우유 200㎖’ 또는 ‘롯데 갈비맛 후랑크’ 중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