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친한친구'서 독특한 민원해결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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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의 이색 라디오 진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홍철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에서 청취자들의 민원을 그만의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노홍철은 조소를 전공하는 고3학생이 노홍철의 얼굴로 조각상을 만들고 싶다며 얼굴 사진을 보내달라는 요청에 방송 도중 즉석에서 자신의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 메일로 전송했다.
또 사인을 보내달라는 남성 청취자의 부탁에는 그 자리에서 바로 "제 사인은 조금 긴데 기다리실 수 있겠냐"며즉석에서 사인을 해 청취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밖에도 노홍철 특유의 웃음소리를 녹음해서 알람으로 쓰고 싶다는 한 청취자의 부탁에 그는 방송하는 도
중 동영상 촬영을 통해 웃음소리를 들려줘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친한친구'제작진은 "노홍철의 웃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취자와 노홍철과의 재미있는 소통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