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페리선 수주…대우조선, 31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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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튀니지 국영 선사인 코투나브사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페리선 1척을 3100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길이 210m,폭 30m로 전 세계에서 운항하고 있는 페리선 중 가장 큰 규모다. 최대 3200명의 승객과 285명의 승무원,자동차 1060대 등을 싣고 27.5노트(시속 51㎞)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쇼핑센터와 유아 놀이시설,레스토랑,수영장,나이트클럽 등 1만1000㎡에 달하는 편의공간을 갖춘 준(準) 크루즈선급 선박이다.
대우조선은 2012년 상반기까지 건조해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코투나브사는 성수기엔 튀니지~프랑스,튀니지~이탈리아 등의 정기항로에 투입하고,비수기엔 크루즈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크루즈선 시장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길이 210m,폭 30m로 전 세계에서 운항하고 있는 페리선 중 가장 큰 규모다. 최대 3200명의 승객과 285명의 승무원,자동차 1060대 등을 싣고 27.5노트(시속 51㎞)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쇼핑센터와 유아 놀이시설,레스토랑,수영장,나이트클럽 등 1만1000㎡에 달하는 편의공간을 갖춘 준(準) 크루즈선급 선박이다.
대우조선은 2012년 상반기까지 건조해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코투나브사는 성수기엔 튀니지~프랑스,튀니지~이탈리아 등의 정기항로에 투입하고,비수기엔 크루즈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크루즈선 시장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