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에쓰오일은 28일 서울 한강로동 용산소방서에서 이기환 소방방재청 차장，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소방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소방관 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화재진압，긴급구조 활동 중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 100명에게 교육비로 각 3백만원씩，모두 3억원을 전달했다.

이 회사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대표는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소방관 가족들에게 다소나마 격려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소방관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모범소방관 포상△순직소방관 가족 위로금 전달△순직소방관 자녀 학자금 지원△부상 소방관 위로금 전달 등으로 이뤄진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