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코스피 최고 1850 전망…내수주 비중확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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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9일 다음달 코스피지수가 1700~1850 구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며 내수주 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경기 모멘텀(상승요인) 반전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선진국 경기에 대한 낮은 노출도, 원화 강세, 경기선행지수 반전 가능성 등이 내수주 강세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2개월째 주가가 상승했지만 기업이익 전망치도 함께 상향 조정되면서 주식시장의 PER(주가수익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 기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8.9배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선행지수는 올해 4분기에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선행지수의 하강보다는 저점이 멀지않았다는 데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업종별 대응으로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의 내수까지 포함한 아시아 개념의 내수 종목군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큰 선진국에 대한 노출도가 낮다는 점과 아시아 통화 강세, 경기선행지수 반전 가능성 등이 모두 내수주 강세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 증권, 유틸리티, 게임, 철강, 건설 등 포괄적인 내수 관련주들의 초과 수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IT(정보기술)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들은 선진국발 매크로 리스크가 있지만, 아직 밸류에이션이 낮기 때문에 심각한 가격 조정보다는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나타내는 정도의 주가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음달 최선호주로는 한국가스공사 대한항공 하나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롯데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네패스 아바코 티씨케이 하이닉스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경기 모멘텀(상승요인) 반전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선진국 경기에 대한 낮은 노출도, 원화 강세, 경기선행지수 반전 가능성 등이 내수주 강세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2개월째 주가가 상승했지만 기업이익 전망치도 함께 상향 조정되면서 주식시장의 PER(주가수익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 기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8.9배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선행지수는 올해 4분기에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선행지수의 하강보다는 저점이 멀지않았다는 데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업종별 대응으로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의 내수까지 포함한 아시아 개념의 내수 종목군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큰 선진국에 대한 노출도가 낮다는 점과 아시아 통화 강세, 경기선행지수 반전 가능성 등이 모두 내수주 강세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 증권, 유틸리티, 게임, 철강, 건설 등 포괄적인 내수 관련주들의 초과 수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IT(정보기술)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들은 선진국발 매크로 리스크가 있지만, 아직 밸류에이션이 낮기 때문에 심각한 가격 조정보다는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나타내는 정도의 주가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음달 최선호주로는 한국가스공사 대한항공 하나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롯데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네패스 아바코 티씨케이 하이닉스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