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주들이 실적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2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08% 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삼영전자(1.16%), 성호전자(3.00%), 삼화콘덴서(3.38%) 등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콘덴서 업체들의 '어닝쇼(earning show)'가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를 내 놨다.

이 증권사 강수연 연구원은 "콘덴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1분기 이익만으로도 작년 한해 실적에 육박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금부터가 관심의 시작"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