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홍천에서 저소득층 자녀와 함께 하는 어린이 '꿈나무 금융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서울 및 수도권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20명을 추천받아 진행했다. 증권박물관 관람, 체험형 금융교육과 체육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바람직한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다.

예탁결제원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2009년에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140억원을 출연했다. 2008년부터 사회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금융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