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CJ오쇼핑은 홈쇼핑 채널인 ‘스타CJ얼라이브’가 인도에서 전용 채널 승인을 받아 내달 1일부터 24시간 방송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CJ얼라이브는 CJ와 인도의 미디어그룹인 스타TV가 지난해 3월 50%씩 투자해 자본금 5500만달러로 세운 합작법인이다.이 방송은 인도 북서부 지역에 송출된다.중국산 제품과 또는 가전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경쟁 업체와 달리,25~45세 중산층 이상을 겨낭해 삼성전자 LG전자 아디디스 코렐 등의 고급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방송은 작년 9월부터 하루 6시간씩 스타그룹의 드라마 채널 ‘스타 우트사브’를 통해 송출해왔다.CJ오쇼핑 관계자는 “지금까지 5만명 이상이 상품을 구매했으며 올 들어 매출이 매월 40%가량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매출 목표는 1300억원”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