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9일 올 상반기 매출액이 17조97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조5600억원 늘어난 9조560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1% 이상 증가한 1조38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한 8633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해외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6.7% 증가한 176만3345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상반기에 국내 32만1240대, 해외 144만2105대를 각각 팔았고, 국내 판매는 전년동기에 비해 1.9% 소폭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34%로 크게 늘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