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과거 중국인 모델 왕할쯔에게 못되게 굴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윤주는 2000년 메트로폴리탄 대회 참가 때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당시 다른 모델들은 신인들이었고 나는 한국서 이미 활동했기에 시건방져 있었다"며 "관계자들이 말을 걸어도 'Yes', 'No'라고만 대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은 방을 썼던 중국인 모델 왕할쯔가 매일 아침, 저녁 큰소리로 통화를 해 '쉿! 조용히 해!'라고 난리를 쳤다"며 "나중에 왕할쯔 사장이 찾아왔었는데 나를 위아래로 훑어봤다"고 전했다.

또한 장윤주는 "결국 대회에서 왕할쯔는 최종 15명에 포함됐고, 나는 떨어졌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김경진이 출연해 동료 개그우먼 양해림에게 사랑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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