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39달러짜리 전자책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 139달러 짜리 무선 킨들(e북)을 선보였다.e북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아이패드를 견제하고,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저가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아마존은 29일 기존 제품보다 21% 작고 무게도 15% 가벼운 신형 킨들을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발표했다.가격은 139달러로 초기 e북제품보다 절반 가량 싸게 책정했다.3G 무선 접속이 가능한 모델은 18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제프 베조스 아마존 사장은 “여러번의 가격할인 실험을 통해 우리는 이 가격대가 대량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나온 킨들은 3500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기존 제품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난 저장용량이다.또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지고,배터리도 한달가량 쓸 수 있게 충전용량을 늘렸다.e북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흑백화면은 그대로 유지했다.아마존은 전세계로부터 주문을 받아 다음달 27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아마존은 29일 기존 제품보다 21% 작고 무게도 15% 가벼운 신형 킨들을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발표했다.가격은 139달러로 초기 e북제품보다 절반 가량 싸게 책정했다.3G 무선 접속이 가능한 모델은 18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제프 베조스 아마존 사장은 “여러번의 가격할인 실험을 통해 우리는 이 가격대가 대량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나온 킨들은 3500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기존 제품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난 저장용량이다.또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지고,배터리도 한달가량 쓸 수 있게 충전용량을 늘렸다.e북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흑백화면은 그대로 유지했다.아마존은 전세계로부터 주문을 받아 다음달 27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