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전동공구 제조업체 스킬(Skil)은 29일 파쇄 기능을 갖춘 ‘스킬 해머드릴 171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게가 2㎏으로 일반 드릴에 비해 작고 가볍다.드릴링,해머드릴링,치즐링(파쇄) 등 세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스위치만 누르면 용도 전환이 가능하다.550와트 모터출력으로 최대 20㎜의 콘크리트 드릴링이 가능하다.철은 13㎜,목재는 30㎜까지 뚫을 수 있다.

회사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라며 “안전 클러치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부상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스킬은 1996년 보쉬그룹이 인수한 업체로 전기드릴 등 전동공구를 만드는 회사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