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용수들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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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박세은 등 4명 금상
한국 무용수들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불가리아의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를 석권했다.
29일 폐막한 '제24회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김명규(22),박세은(21),김기민(18),채지영(18)이 각각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의 남녀 금메달 4개를 모두 따냈다. 주니어 남녀 부문 은상도 한성우(17)와 심현희(18)가 차지했다. 한국인이 이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대회는 미국 국제발레콩쿠르(IBC),러시아의 모스크바콩쿠르,스위스의 로잔콩쿠르와 함께 세계 4대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 무용수들의 실력이 세계적으로도 최상위급이라는 평가"라며 "해외 발레단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입단을 제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29일 폐막한 '제24회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김명규(22),박세은(21),김기민(18),채지영(18)이 각각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의 남녀 금메달 4개를 모두 따냈다. 주니어 남녀 부문 은상도 한성우(17)와 심현희(18)가 차지했다. 한국인이 이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대회는 미국 국제발레콩쿠르(IBC),러시아의 모스크바콩쿠르,스위스의 로잔콩쿠르와 함께 세계 4대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 무용수들의 실력이 세계적으로도 최상위급이라는 평가"라며 "해외 발레단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입단을 제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