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내 최초 레버리지펀드인 ‘NH-CA 1.5배 레버리지인덱스’가 설정 1년여 만에 수익률 50%를 넘어섰다.

29일 NH-CA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선보인 이 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은 50.55%(28일 기준)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25.91%)을 크게 웃돌았다.코스피지수 등락률의 1.5배 성과를 추구하는 이 펀드는 현재 15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35개 증권사와 은행에서 판매 중이다.

박영수 마케팅본부장은 “이 펀드는 코스피200지수 일일 등락률의 1.5배를 벤치마크로 하지만 실제로는 상승장에서 복리효과가 나타나면서 1.79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수 상승시엔 당연히 일반 주식형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기에도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고객에겐 매우 유용한 투자수단“이라고 말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