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휴대폰 감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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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한 방송인 김구라가 휴대폰 감시를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SBS '스타주니어 쇼 붕어빵' 녹화에서는 부모님 물건을 뒤져본 경험에 대한 토크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출연한 동현군은 "우리 아빠라고 '사랑과 전쟁'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으라는 법이 없지 않느냐?"라며 "집안의 평화를 위해 아빠 휴대폰을 뒤져봤다"고 털어놔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김나영, 박슬기 이런 누나들만 연락이 와서 걱정이 없지만 내심 아쉬움이 커졌다"며 "전화는 오지 않고 저장만 된 '아이돌 누나들'도 연락 좀 부탁드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카라의 박규리가 "동현이가 이상형이다.저를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술은 입에도 못 대고 점 같은 것을 모르는 며느리가 좋다"며 며느릿감으로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해 규리를 당황케 했다.
스타와 스타주니어들의 거침없는 토크 공방전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오는 31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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