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8월2일자로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한 이후 부장검사 10명을 포함해 24명의 검사가 사직서를 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지청장급 중에서는 위재민 서울고검 검사(연수원 16기)와 손기호 고양지청장(17기),이은중 안양지청장(17기),박충근 대구 서부지청장(17기),신동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19기),염동신 부산 동부지청 차장(20기) 등이 검찰을 떠났다.

부장검사 중에서는 '효성그룹 미국 부동산'사건을 처리한 함윤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21기)과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임진섭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22기)을 비롯해 서울 동부 · 남부 · 북부와 대구,의정부 지검에서 총 10명이 사표를 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