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은 도시지역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31일 기준으로 도시지역 면적은 전년보다 103㎢(0.6%) 늘어난 1만7420㎢로 전체의 16.6%를 차지했다. 도시지역 인구는 4518만2000여명으로 전년보다 34만1000여명,0.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시지역 거주 인구 비율인 도시화율은 작년보다 0.3%포인트 높은 90.8%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도시계획 통계의 도시지역은 도시,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 등 총 4개 용도지역으로 나뉘는 국토계획법 상의 도시지역을 뜻하며 행정구역에 따른 도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