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통계청과 증권예탁통계를 개선을 협의했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은 30일 이인실 통계청장과 서울 여의도동 본원에서 증권예탁분야 통계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증권예탁관련 통계자료의 안정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예탁결제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국가통계의 품질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증권예탁통계의 질적 개선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예탁결제원의 차세대 전산시스템이 개통되는 오는 2011년 2월에는 관련 통계를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 및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1994년부터 책자로만 발간해왔던 증권예탁통계를 최근 디지털로 전환해 통계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DB)화를 완료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